안녕하세요~~ 벌써 그레이스 성형외과에서 물방울 가슴수술을 받은 지도 벌써 3개월 정도 지났네요.~~

저는 20대 초반이라는 어리다면 어린 나이에 가슴 성형을 하게 되었는데요, 사춘기 때부터 너무 작은 가슴도 가슴이지만 짝가슴이 심해서 스트레스가 심했어요...오른쪽이 왼쪽보다 거의 1컵 이상은 컸어요.

제 나름대로 가슴수술 막 알아보다가 잘 된 후기들 보면 와 나도 빨리 하고싶다는? ㅎㅎ 생각이 들었지만 반대로 부작용들을 보면 망설여졌지요.

그렇게 막연하게 가슴수술 언젠가는 해야지...하고 생각하다가 문득 뽕을 막 넣고 있는 제 모습이 너무 처량한거에요 ㅠㅠ

당장 상담 받으러 3군데 정도 병원을 돌았는데... 결과적으로 그레이스를 택하게 되었답니다.

프론트 코디 언니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시구~ 상담도 잘해주셔서 여기를 택하게 되었어요~

수술은 제가 아직 학생인지라 기말고사 끝나자마자 하기로 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원장선생님이 밑선으로 해야한다고 해서 밑선절개법으로 했어요.

밑선절개가 겨드랑이 절개에 비해서 수술정확도도 높고 덜 아프다고 하네요. 전 흉터보다는 정확한게 더 좋아서 내심 좋았답니다.

왼쪽은 325cc넣고 오른쪽은 245 아니면 210 넣기로 했는데~ 이것도 원장선생님의 판단에 맡겼어요. 결과적으로는 245cc넣었어요.

수술 하기 전에 다른 병원에서 가슴수술이 가능한지 검사 받으러 가라고 하셔서 검사도 받았네요.

무작정 수술하자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신경써 주시는 것도 맘에 들었답니다.~

수술 받으러 가는 날은 그냥 멍했어요.긍정적인 생각 많이 하도록 노력했어요~

수술대 위에 누워서 링거 꼽고 혈압계 달고 마취하시는 분이 오셔서 '푹~ 자고 일어나시면 되요~' 라고 하셨는데 그 뒤로 레드썬ㅎㅎㅎㅎ

회복실에서 눈을 뜨니까 붕대가 감겨있더라고요. 아직까지 마취가 덜 깨서 그런지 그렇게 아프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단지 뻐근하다?

마음대로 못 일어나고 눕는 거 빼고는 별 불편함 없었어요.

다른 분들은 일주일 동안 혼자서 못 일어나고 눕는다고 하시던데~ 전 아직 어려서 그런지 ㅎㅎ 수술 당일날도 힘겹긴 했지만 배 힘으로 혼자 일어나고 눕고 했어요. 단지 아팠던 건...하필 수술 다음날 생리가 시작되서 그것때문에 좀 아팠네요.

수술3일차부터 일상생활 다 했고요, 바깥외출도 했어요.

수술 1주일차부터 저 학교에 계절수업 들으러도 잘 갔어요~ 버스랑 지하철도 잘 이용했구요.

수술 2주차부터는 너무 누워있으면 더 아픈 거 같아서 저희 집 개 데리고 산책도 다녔어요. 아프다고 계속 누워있으면 더 아픈 거 같아요. 조금씩이라도 몸을 움직여주면 회복에 좋아요~

수술 1달째부터는 팔 위로 잘 들어올렸구요, 뛰어 다닐 수 도 있었어요.

수술 2달째부터는 가끔씩 근육통 빼고는 전혀 이물감 없고요 촉감도 점점 돌아왔어요.

수술3달째인 현재는 와이어 있는 속옷도 착용 가능하고 운동도 가능합니다.

인터넷에 가슴성형 부작용이라고 떠도는 것들 저는 하나도 없었어요.

제일 걱정하시는 구형구축! 물방울로 했기에 구형구축 위험도 적어요. 저도 아직까지는 그런 기미 없구요.

또 어떤 분은 유두 감각이 없어진다고 했는데 전 유두 감각 그대로입니다.

흉터가 평생 간다고 했는데 처방해주시는 흉 연고 바르니까 점점 옅어져요.

나중에 레이저로 흉 관리 몇번 받으면 자세히 보지 않는 이상은 안 보인다고 하네요~

만족스러운 요즘 모습에 1년이라도 빨리 할 걸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첫번째 두번째 사진은 가슴수술 하기 전 제 사진입니다.

세번째 사진은 가슴수술 하고 난 당일 사진입니다.

네번째 사진은 수술 2주 후 사진입니다.

다섯번째 사진은 수술 1달 후 사진입니다.

수술 후에 c컵정도 된다고 하셨는데 원래 사이즈 75a에서 현재 75d 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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