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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sssss 작성일19-02-22 11:54 조회2,270회 댓글0건본문
오랫동안 가슴수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지난해 드디어 용기를 내어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사실 성형외과가 너무 많고 검색하면 광고가 너무 많아서 어떤 병원을 선택하는지부터가 난관이었어요.
그래서 병원을 검색하는 것보다 마텍 종류(세빈/벨라젤/모티브)로 검색했고
학술적으로 & 경험이 풍부한 선생님이 계신 병원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보형물이야 어느 병원이나 비슷할거고, 무엇보다 안전과 실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러다 직접 보형물 연구에 참여하고 풍부한 경험이 있던 최문섭원장님이 계신 그레이스 성형외과를 알게 되었고 바로 상담신청을 했습니다
[상담]
대충 검색을 하고 가긴 했지만, 막상 무엇을 물어봐야 할지 몰랐는데
실장님께서도 원장님께서도 친절히 상담에 응해주셨어요.
특히 원장님은 '후기를 많이 보고 왔겠지만 사람마다 다르니 후기를 따라가는 것은 좋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씀해주셨고
각 보형물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셨는데 원장님의 진지한 눈빛과 진정성 넘치는 목소리에 믿음이 갔던 것 같아요.
[수술 당일]
얼마 후 날짜를 잡았고 수술 당일까지 사이즈 고민을 했었는데
가슴이 짝짝이라 300과 330으로 결정했습니다 (세빈마텍)
당일 너무 긴장되고 전신마취도 처음이라 엄청 긴장해서
마취 안들면 어떡하냐, 마취가 안깨면 어떡하냐고 여러 질문을 했는데 ㅎㅎㅎㅎ
간호사 쌤들께서 절대 그런일은 없다고 안심시켜주셨어요
그리고 마취과 선생님께서 들어오셨고 몸무게를 물으신뒤 곧 있다 바로 기절 (마취에 안드는 일은 없었습니다 ㅎㅎ)
수술 시간은 약 4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밑절)
깨우는 소리와 함께 앉혀주셔서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갑자기 가슴이 생긴 모습을 얼핏 보았어요 (신기)
그리고 바로 압박붕대를 해주셨고 입원실로 이동했습니다.
입원실에 있을 때 간호사님께서 중간중간 챙겨주셨고
원장님께서도 방문해서 수술 잘 끝났다고 안심시켜주셨어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당일퇴원했습니다.
[수술 후]
5일 정도는 혼자 일어나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가슴이 쓸리는 느낌, 그리고 보형물과 살성이 붙는 느낌? 초반엔 딱딱한 느낌도 들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정말 약입니다!!
5개월이 지난 지금 윗가슴은 정말 말랑말랑 내가슴 같고
아래는 탱탱한 느낌은 들긴 하지만 부담스러운 정도가 아닌 딱 느낌 좋아요
그리고 모양이 너무 이뻐 만족합니다 ㅠㅠ 진작할걸!! 빨리 여름이 오길 기대하고 있어요
에프터 사진 나갑니다
(비포사진은 없는데 70AA였어요 ㅠㅠ 지금은 75D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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