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 살이 에일 정도로 차갑고 건조한 겨울 바람에 피부가 시들해지기 시작했다. 겨울에는 피부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혈액순환도 방해를 받기 때문에 탄력 있고 촉촉했던 피부라도 푸석해지기 십상이다.

게다가 다양한 난방기구를 사용하게 되면 피부는 그나마 남아 있던 피부도 빼앗겨 칙칙해지고 잔주름이 생기기 쉬운 상태로 돌변하고 만다. 겨울이 지나고 나면 한 살이 더 먹게 되고 그만큼 부쩍 늙었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래서 겨울에는 좀 더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관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를 위해 겨울철 건조한 피부를 치료하기 위해 겨울철에 받아주면 좋을 겨울철 인기시술들에 대해 그레이스 피부과 최승혜 원장을 통해 알아봤다.

보습관리는 ‘미백물광주사’
피부 노화를 방지하려면 무엇보다 피부 수분을 지켜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보습 마스크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고, 25세 이후라면 노화를 방지하기 위한 기능성 화장품을 이용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평상시 물을 많이 마시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좋다.

피부 보습을 유지하기 위한 시술로는 미백물광에 도움이 되는 테오시알 필러 시술이 효과적이다. 테오시알 필러는 탄력 히알루론산으로 만들어져 유럽에서 널리 사용되는 필러를 이용한 시술법으로, 일반적인 물광주사에 비해 보습 및 미백 효과가 3~4배 정도 뛰어난 미백물광주사다.

기존 물광주사나 꿀광피부 주사로 알려진 시술들과 달리 비타민이 추가로 함유되어 있어 미백 효과까지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며, 유지기간 또한 기존 3~4주에서 약 3~4개월 정도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어 여성환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다.

잡티제거 미백관리 ‘레이저토닝’
피부 미백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각질제거를 이용해 피부가 칙칙해지는 것을 막고, 화이트닝 화장품을 이용해 관리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평소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과일이나 야채를 자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 손상 없이 안전하게 미백 효과를 기대하려면 레이저토닝 레이저치료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레이저토닝을 위한 시술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최근에는 미국 큐테라사에서 개발한 엑셀V레이저가 3가지 모드를 활용해 기미 주근깨나 안면홍조, 모공, 주름, 탄력 등 다양한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 주어 시술 만족도가 높다.

진피 층까지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해 색소침착에 효과적이며, 시술 후 별도의 회복기간 없이도 세안이나 화장 등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시술은 증상에 따라 3~5회 정도 더 시술 받아주면 유지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통해 상세하게 진단 받고 시술 받을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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