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가슴 보형물의 진화와 마이크로 텍스쳐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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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레이스성형외과 작성일17-08-21 14:22 조회1,007회 댓글0건본문
가슴보형물은 1세대 보형물인 실리콘 보형물의 등장 이후 식염수백을 거쳐 현재의 코헤시브겔까지 진화해왔다.
최근의 가슴성형에서 쓰이고 있는 코헤시브겔은 기존 실리콘젤의 위험성을 개선해
응집력이 강한 실리콘을 사용해 인체 안정성과 촉감을 개선시킨 원재료다.
우리나라에서도 2007년 도입 이후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
코헤시브겔 보형물은 모양과 표면 재질에 따라 몇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모양에 따라서는 라운드(원형) 보형물과 물방울 보형물로 나뉜다. 물방울 보형물은 기존 라운드 타입 보형물보다
자연스러운 가슴 모양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지만 물방울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좀 더 단단한 겔을 사용해 라운드 타입 보형물보다는 촉감이 덜 부드럽다.
라운드 보형물은 다시 표면 재질에 따라 표면에 돌기가 없고 매끈한 스무스 보형물과
표면에 미세한 돌기가 있는 텍스쳐 보형물로 구분된다.
스무스 타입은 표면이 매끄럽고 얇아 촉감이 우수하며 텍스쳐드 타입은 표면이
조직과의 유착을 유도해 수술 후 마사지가 필요 없다.
최근 국내에서는 스무스 보형물과 텍스쳐 보형물의 장점을 결합한
마이크로(Micro) 텍스쳐 보형물이 등장해 사용되고 있다.
마이크로 텍스쳐 보형물은 부드러운 표면과 겔을 사용해 촉감을 크게 향상시켜 누웠을 때는 라운드처럼 퍼지고
서있을 때는 물방울처럼 가슴 본연의 모습과 가까운 형태를 띤다.
또한 기존에 나왔던 텍스쳐 보형물보다 표면입자가 작고 세밀해 구형구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비교적 낮다.
때문에 가슴 확대뿐만 아니라 가슴 재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마이크로 텍스쳐 타입의 보형물은 세빈, 모티바, 벨라젤 마이크로 등이 있다.
그 중 벨라젤 마이크로 M은 부드러운 겔을 사용해 수술 후 실제 가슴과 같이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가능하며
내구성을 강화해 수술 후 파열이나 구형구축 등의 부작용 발생을 줄인 마이크로 텍스쳐 타입의 최신 보형물이다.
그레이스성형외과 최문섭 원장은 “마이크로 텍스쳐 보형물은 가슴 성형을 고려하는 국내 여성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때문에 국내 성형외과에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현숙 기자 webmaster@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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