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대학생 박은진(22·가명)씨는 평소 피곤하거나 졸려 보인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막연히 쌍꺼풀수술만 하면 눈이 커지고 또렷해질 거란 생각에 수술을 받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쌍꺼풀 수술과 함께 눈매교정수술을 받은 후에야 예뻐진 눈매로 만족을 하고 있다.

박 씨의 경우처럼 눈 성형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은 쌍꺼풀 수술만으로도 간단히 예뻐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쌍꺼풀 수술은 눈의 크기를 크게 만드는 수술이 아니며, 눈 상태를 분석하여 안검하수가 있는 눈이라면 눈매교정술로 또렷한 눈매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안검하수란 눈을 뜨고 있어도 눈꺼풀이 동공을 덮어 눈동자가 다 보이지 않으므로 눈이 졸리고 피곤한 눈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원인이 된다.

때문에 안검하수를 갖고 있거나 졸린 눈 또는 작은 눈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 중엔 최근 쌍꺼풀 시술과 별도로 눈매교정을 문의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눈매교정술은 눈을 뜰 때 힘이 생겨 더 또렷하게 뜰 수 있도록 개선 가능하다. 또한 쌍꺼풀 수술과 병행할 경우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눈매교정술은 비교적 다른 눈 성형보다 미용의 목적보다는 교정의 목적을 더 크게 두고 있어 반드시 자신의 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숙련된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레이스성형외과 최문섭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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